윤지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서 준우승…전하영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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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윤지수와 전하영이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서울특별시청)는 24일(한국시각)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2년 연속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8강에서 장신이(중국)를 역시 15:12로 제압했고, 4강에서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챔피언 자이납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를 꺾고 올라온 전하영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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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윤지수와 전하영이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서울특별시청)는 24일(한국시각)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2년 연속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대표팀과 소속팀 후배인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은 성인 무대 첫 개인전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 파리를 향한 경기력 점검을 마쳤다.
윤지수는 32강에서 웨이자이(중국)를 만나 15:8로 꺾었고, 16강에서 대표팀 후배 최세빈(전남도청)을 만나 15:8로 승리했다. 8강에서 장신이(중국)를 역시 15:12로 제압했고, 4강에서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챔피언 자이납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를 꺾고 올라온 전하영을 만났다. 윤지수는 전하영에 15:14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윤지수는 세계랭킹 2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만나 15:14로 석패, 2년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성인 무대 첫 개인전 메달을 획득한 전하영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여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자인 다이에코바(세계랭킹 14위)를 만나 15:9, 큰 점수 차로 압도하며 승리해 본인의 기량이 한 층 더 성장한 것을 확인했다.
동반 출전한 최세빈(전남도청)은 9위, 전은혜(인천광역시중구청)는 17위에 오르며, 파리올림픽을 향한 경기력을 점검, 27일에 열릴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윤정현(경기도화성시청)이 6위, 하태규(충남체육회)가 9위, 임철우(경기도화성시청)가 16위 그리고 이광현(경기도화성시청)이 1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펜싱 국가대표팀은 22일 대회 첫날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매일 메달을 신고했고, 오늘부터 종목별 단체전 경기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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