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유승호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더블캐스팅...10년 만에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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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프라이어 월터' 역에 손호준의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프라이어 월터' 역에는 손호준과 함께 유승호가 캐스팅되었으며, '하퍼 피트' 역에 고준희, 정혜인, '루이스 아이언슨' 역에 이태빈, 정경훈, '조셉 피트' 역에 이유진, 양지원, '로이 콘' 역에 이효정, 김주호, '한나 피트' 역에 전국향, 방주란, '벨리즈' 역에 태항호, 민진웅, '천사' 역에 권은혜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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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프라이어 월터’ 역에 손호준의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손호준은 ‘루이스 아이언슨’과 연인 관계인 백인 게이 남성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에 합류한다. ‘프라이어 월터’는 에이즈에 걸려 병상에 지내는 동안 천사에게 예언가의 게시를 받는 중요한 인물이다. 손호준은 초자연적 요소들 사이 극한의 상황에 처한 성소수자 캐릭터로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손호준은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을 모두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무대 복귀작으로 선정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지난 19일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프라이어 월터’ 역에는 손호준과 함께 유승호가 캐스팅되었으며, ‘하퍼 피트’ 역에 고준희, 정혜인, ‘루이스 아이언슨’ 역에 이태빈, 정경훈, ‘조셉 피트’ 역에 이유진, 양지원, ‘로이 콘’ 역에 이효정, 김주호, ‘한나 피트’ 역에 전국향, 방주란, ‘벨리즈’ 역에 태항호, 민진웅, ‘천사’ 역에 권은혜가 함께한다.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신, 인간의 본질, 정치적 부패, 사랑과 배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되며 서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이 드라마틱하게 표현되며 대중의 공감에 힘입어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쓴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되며, 7월 2일 LG 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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