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상장 첫 날 60%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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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했다.
에스오에스랩은 2016년 설립된 라이다 전문기업이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에스오에스랩은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뿐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들과도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며 높은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상용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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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0분 기준 에스오에스랩 주가는 공모가 대비 64.35%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스오에스랩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7500~9000원)을 초과한 1만1500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금액은 23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16억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216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2276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오에스랩은 2016년 설립된 라이다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라이다는 자율주행 시스템 이외에도 반도체 이송장비, 자율주행 로봇, 산업안전,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 기업, 글로벌 자동차 램프 기업,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특히 기존 라이다에서 모터•미러를 제거하고 라이다 주요 구성품을 직접 설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식 라이다의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한 라이다 ‘ML’을 개발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개발, 양산 준비 등 R&D 고도화에 투입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앞두고 있는 자율주행 라이다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에스오에스랩은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뿐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들과도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며 높은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상용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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