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루니의 다음 시즌 연봉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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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그간 함께 한 빅맨의 연봉을 보장한다.
『NBC Sports』의 먼테 풀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케번 루니(포워드, 206cm, 101kg)의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연봉 800만 달러 중 300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었다.
한 때 결별할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계약을 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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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그간 함께 한 빅맨의 연봉을 보장한다.
『NBC Sports』의 먼테 풀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케번 루니(포워드, 206cm, 101kg)의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루니는 현재 진행 중인 계약(3년 2,550만 달러)에 따라 계약 마지막 해의 연봉이 완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다음 시즌 연봉 800만 달러 중 300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었다. 한 때 결별할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계약을 보장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이 그와의 동행을 결정한 것인지는 다소 불투명하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우승 도전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만약, 대권주자로 부상하지 못한다면 지출을 낮추려 들 것이 유력하다. 이에 루니가 추후 트레이드 카드가 될 여지가 없지 않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만기계약자로 가치가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주전급 센터로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 다소 부진하긴 했으나 아직 20대 후반인 만큼, 제 역할을 하기 충분하다. 아직 기량 하락이나 노쇠화를 언급할 시점이 아니기 때문. 물론,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하락세라 평가할 수도 있으나 아직 좀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 이에 그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에 클레이 탐슨과 결별이 예상된다. 크리스 폴과도 갈라설 것이 유력하다. 그의 연봉을 보장하고 트레이드하길 바라겠으나 폴의 계약을 떠안으려는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전력 변화의 방편으로 루니로 다른 전력을 데려올 여지도 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의 다음 행보를 지켜볼 만하다.
그는 지난 시즌 74경기에 나섰다. 이중 36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주전 경쟁에서 위력을 떨치지 못했다. 주전 빅맨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징계와 부상으로 결장을 반복한 것을 고려하면, 그의 활약은 여러모로 아쉬웠다. 세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을 뛰는 등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했으나 전반적인 활약이 동반되지 않았다.
그는 경기당 16.1분을 소화하며 4.5점(.597 .000 .675) 5.7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중 가장 저조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2019-2020 시즌과 2020-2021 시즌에도 부진한 바 있으나, 이후 팀의 주전 센터자리를 꿰차며 기대 이상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제 계약 마지막 해인 만큼,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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