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종 시인, 시집 '희망의 발싸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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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종 시인이 시집 '희망의 발싸개(시와이야기)'를 발간했다.
추천의 글을 쓴 문학평론가 이현우 교수는 저자를 두고 "시인은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깊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는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며 "이 시집은 그 자체로 문학적 가치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더 넓은 세계와의 연결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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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석종 시인이 시집 '희망의 발싸개(시와이야기)'를 발간했다.
최근 발간된 시집은 '아버지' 등 80편의 시와 20편의 시화·디카시가 수록됐다.
수록 시들은 현대 사회와 자연, 인간 관계의 복잡한 감정을 탐색한다. 시인은 개인적 감정과 사회적 현실 사이의 교차를 보여주며, 현대 독자들에게 개인적 경험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인은 "가난한 어린시절 학교에 일찍 가서 동화책 위인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며 "어느덧 중년이 돼 힘들고 아플 때 세어본 축복을 생각하면서 화려하고 매끄러운 글보다 차가운 발을 감싸주는 발싸개처럼 따뜻한 글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추천의 글을 쓴 문학평론가 이현우 교수는 저자를 두고 "시인은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깊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는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며 "이 시집은 그 자체로 문학적 가치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더 넓은 세계와의 연결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최석종 시인은 부산 출생으로 2019년 '이슬'을 통해 문단에 데뷔했다. 문학시선 인도박물관 주최 타고르 공모전 우수상, 문학시선 윤동주 공모전 우수상, 한불 문학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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