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연임…1991년 개원 이래 최초

박세진 2024. 6. 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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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중구2)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의장 연임은 지난 1991년 대구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 사례다.

대구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이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이 의장은 "후반기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잘 처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후반기에도 대구 시민들과 대구시의회를 위해서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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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본회의장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시의회가 25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2024.6.25 psjpsj@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이만규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중구2)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의장 연임은 지난 1991년 대구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 사례다.

대구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이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재적의원 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의장은 24표를, 김대현 시의원(서구1)은 7표를 얻었다. 기권은 1표였다.

앞서 김대현 시의원은 전례 없는 의장 연임에 반대한다고 밝히며 출마했다.

이 의장은 "후반기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잘 처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후반기에도 대구 시민들과 대구시의회를 위해서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비례대표 1명(더불어민주당 육정미 시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로 구성됐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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