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AMR 물류로봇 대규모 수주 성공…이유 있는 3000억원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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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로봇 전문 회사인 티로보틱스는 이차전지 생산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수주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기존 고객사인 이차전지 물류 공정 자동화용 물류 로봇에 대한 대량 수주다.
한편 티로보틱스는 지난 해 4월 295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분야 1차 물류로봇을 수주를 공시한 바 있다.
티로보틱스는 물류로봇(AGV/AMR) 생산 시설을 현재의 2배로 확장하는 스마트 자동화생산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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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로봇 전문 회사인 티로보틱스는 이차전지 생산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수주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과 계약 상대방은 영업 비밀 요청에 따라, 유보 기간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기존 고객사인 이차전지 물류 공정 자동화용 물류 로봇에 대한 대량 수주다. 수주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공시 대상인 지난해 매출액(641억원)의 10%를 넘는 수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로보틱스는 하반기 다른 고객사 및 산업의 물류 로봇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안승욱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차전지 부분에 집중되었던 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전체 물류 로봇 시장은 물론 특히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AMR 물류 로봇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하반기에도 물류 로봇 뿐만 아니라 8.6세대 진공 로봇 사업의 회복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로보틱스는 지난 해 4월 295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분야 1차 물류로봇을 수주를 공시한 바 있다.
티로보틱스는 물류로봇(AGV/AMR) 생산 시설을 현재의 2배로 확장하는 스마트 자동화생산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오산시 생산동을 증축해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자동화생산 공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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