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황운하 "6월 국회서 한동훈 특검법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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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과 제(諸) 야당에 6월 국회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자고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본인이) 당 대표 출마를 위해 헌법까지 왜곡해 선전한 셈"이라며 "지독한 검찰주의자는 그 존재 자체로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며 "한동훈 특검법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는 목적 외에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화근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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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과 제(諸) 야당에 6월 국회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자고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본인이) 당 대표 출마를 위해 헌법까지 왜곡해 선전한 셈"이라며 "지독한 검찰주의자는 그 존재 자체로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며 "한동훈 특검법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는 목적 외에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화근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 5월 30일 한 전 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제출한 바 있다. 법안은 수사 대상으로 고발사주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취소 소송 항소심 고의 패소 의혹, 자녀 논문 대필 의혹 등을 명시했다.
황 원내대표는 채해병 특검법 수정안을 자체 발의하자는 한 전 위원장의 주장을 거론하며 "한 전 위원장이 항상 그래 왔듯 이번에도 오답"이라며 "대통령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특검은 야당 추천이 당연하고 헌재도 야당 추천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윤석열·한동훈 검사가 수사팀었던 최순실 특검도 야당 추천이었다"며 "불공정한 것은 특검이 아니라 한동훈 본인이고 한 전 위원장이 당을 폭망시키는 바람에 만든 108석으로는 '한동훈식 특검'이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황 원내대표는 "한 전 위원장은 최근에는 헌법 84조를 엉뚱하게 해석해서 (재판을 받는 인사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재판은 계속된다는 그런 선동도 했다"며 "법을 왜곡하고 민의를 조작하는 검찰 독재의 싹이 자라나고 있다. 6월 국회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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