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윤·한 통화 깎아내린 원희룡, 윤심 호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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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윤·한 10초 통화설'을 언급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겨냥해 "정치를 오래 하셨던 분이 상대를 깎아내리면서 말할 필요가 뭐가 있나"라며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몇 초를 통화했는지 그런 것들 이야기가 된다는 것 자체가 지금은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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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채상병 특검법'엔 "국민 눈높이 맞춘 법"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윤·한 10초 통화설'을 언급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겨냥해 "정치를 오래 하셨던 분이 상대를 깎아내리면서 말할 필요가 뭐가 있나"라며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몇 초를 통화했는지 그런 것들 이야기가 된다는 것 자체가 지금은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가 약 10초 내외였다는 내용의 '10초 통화설'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장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타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보다는 '내가 그래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후보고 그래도 대통령실의 마음이 나한테 실려 있다'고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면 될 일"이라며 반발했다.
그는 "정치를 오래 하셨던 분이 상대를 깎아내리면서 말할 필요가 뭐가 있나"라며 "다른 분(후보)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렇게 다선 아니면 어떤 분들은 또 대선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하는 여러 모습들을 보면 굳이 그렇게 돌려서, 뭐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직후 진행자가 "(원 전 장관이) '나는 친윤이다'라는 것을 어필하는 차원인가"라고 묻자 장 의원은 "그게 결국 그런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장 의원은 이날 한 전 위원장의 출마 배경에 대해선 "지금 한 전 위원장이 다시 등판해서 당을 쇄신하고 당을 끌고 가야된다는 의견들이 모아졌기 때문에 본인이 당과 당원들을 위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이 거론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최선의 공격 방법이고 최선의 방어 방법"이라며 "한 전 위원장이 이야기하는 특검법은 그래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검법"이라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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