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성호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제안, 받을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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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 제3자 추천 방식을 제안한 데 대해 "만약 여당이 합의해 준다고 하면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 좌장격인 정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6월) 임시회가 7월 4일날 끝나는데, 그 전에 본회의 통과시키겠다는 게 민주당의 목표"라며 "여당에서 그걸 수정안으로 제시하면 민주당도 반대할 이유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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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 제3자 추천 방식을 제안한 데 대해 "만약 여당이 합의해 준다고 하면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 좌장격인 정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6월) 임시회가 7월 4일날 끝나는데, 그 전에 본회의 통과시키겠다는 게 민주당의 목표"라며 "여당에서 그걸 수정안으로 제시하면 민주당도 반대할 이유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증거를 확보하려면 통화 기록이 말소되기 전에 빨리 확보해야 한다"며 "저는 한 후보가 제시한 안을 이번 회기 때 합의해 본회의에서 의결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밝혔다.
정 의원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한동훈 안을 받을 수 있냐'는 물음에도 "그렇게라도 해야 된다"면서 "여당의 유력한 당권주자 또는 차기 대권주자의 한 사람으로 거론되는 한 후보가 특검의 필요성과 국민의 의구심을 풀어줘야 된다는 것, 민심을 따라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진일보한 거라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민주당과 다른 입장 아니냐'는 질문에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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