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롯데쇼핑, 보고서 발간

김민우 기자 2024. 6. 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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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지난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4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롯데쇼핑의 ESG 경영 체계와 주요 과제,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추진 사례,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추진 사업과 성과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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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지난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4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롯데쇼핑의 ESG 경영 체계와 주요 과제,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추진 사례,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추진 사업과 성과를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또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8가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지난해 진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 추진 전략 등을 수록했다.

롯데쇼핑이 선정한 8가지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성, 건전성, 다양성 확보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 △통합 리스크 관리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다.

롯데쇼핑은 2007년 업계 최초로 국제협약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사업 운영 전반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1년 ESG 경영 슬로건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함께 더 나은 지구를 위해(Dream Together for Better Earth)'를 선포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각 부문별 구체적인 성과들을 수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롯데쇼핑은 또 지난해 3월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에 가입,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감축 로드맵과 세부 전략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받고 있다.

특히, 2023년 한 해에만 전국 90개소의 태양광에너지 설비를 운영하며 2022년보다 42.4% 증가한 약 160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 연간 738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또 지난 3월 기준 전기차 충전소를 지난해보다 295.1% 늘린 1,770개소, 전국 143개 점포에서 운영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과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추진하여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를 받는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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