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5번째 월배당 ETF 냈다···이번엔 금융지주 묶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포문을 열었던 신한자산운용이 5번째 상품을 내놨다.
해당 ETF로 국내 기업들 중 가장 먼저 분기배당을 정례화하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금융지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1일 첫 분배금 지급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OL ETF의 다섯 번째 월배당형,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첫 상품이다. 해당 ETF로 국내 기업들 중 가장 먼저 분기배당을 정례화하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금융지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첫 배당은 오는 8월 1일 이뤄진다.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 9종목과 함께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13년만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한 NH투자증권을 포함해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중 6개는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최근 3개년(2021~202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된다. 특히 국내 금융주 중 가장 높은 주주환원율(50%)을 목표로 공시한 메리츠금융지주(8.08%)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 ETF는 신한금융그룹이 정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목표에 맞춰 선제적으로 출시하는 상품”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지주 최초 분기배당을 도입했고, 분기 현금배당의 균등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총 주주환원율의 점진적 상승을 실시해왔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시장 고도화를 이끌어온 한국 금융시장 발전의 상징으로 향후 밸류업 프로그램과 같은 금융시장 선진화 물결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금융지주 중심으로 종목구성을 가져가되 자사주 매입 히스토리와 예상 배당 수익률 데이터를 활용한 종목 선별을 금융섹터 종목 중 배당 정책이 개선되는 종목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금융지주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며 하반기 세법 및 상법 개정 논의를 통해 세제 혜택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한 만큼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며 “기존 은행주 ETF, 고배당 ETF와 차별화된 종목 구성을 통해 매력적인 배당과 함께 주주가치 상승, 자본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 #신한자산운용 #월배당ETF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