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했던 클리블랜드, 케니 엣킨슨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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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새로운 지도 체제를 꾸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케니 엣킨슨 신임 감독을 앉힌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엣킨슨 감독의 육성 아래 에반 모블리의 성장을 바라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엣킨슨 감독이 어린 선수 중심으로 꾸려진 팀을 잘 이끈 경험이 있는 만큼, 그를 선임한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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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새로운 지도 체제를 꾸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케니 엣킨슨 신임 감독을 앉힌다고 전했다.
엣킨슨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코치로 재직한 바 있다. 이번에 제임스 보레고 코치(뉴올리언스)와 함께 유력한 감독 후보로 손꼽혔다. 클리블랜드는 고심 끝에 엣킨슨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엣킨슨 코치는 감독 경험이 있는 지도자다. 브루클린 네츠에서 어린 선수의 도약을 잘 이끌었다. 당시 브루클린에는 현재 클리블랜드의 주요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제럿 앨런과 캐리스 르버트가 포진해 있다. 이들과 다시 조우하는 만큼, 선수단과의 관계 구축 및 적응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그는 이번 선임 과정에서 클리블랜드 선수의 성장과 추후 전술 적용 등을 비롯한 향후 지도 계획을 잘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LA 클리퍼스, 2021-2022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재직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여러 선수가 성장했고, 자리를 잡는 데 일조했다.
클리블랜드는 엣킨슨 감독의 육성 아래 에반 모블리의 성장을 바라고 있다. 모블리는 클리블랜드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성장가능성이 여전한 데다 추후 클리블랜드 안쪽을 책임져야 한다. 클리블랜드는 엣킨슨 감독이 어린 선수 중심으로 꾸려진 팀을 잘 이끈 경험이 있는 만큼, 그를 선임한 것으로 이해된다.
현재 클리블랜드에는 도너번 미첼, 데리우스 갈랜드, 모블리, 미첼이 핵심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미첼과 연장계약이 이번 여름 최우선 과제다. 이어 그와의 연장계약 이후 갈랜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지도 중요하다. 클리블랜드 수뇌부는 현재 구성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으나, 쉽지 않을 수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8승 34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첫 관문은 통과했으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셀틱스에 패했다. 이후 J.B. 비커스탭 감독을 경질했고, 새로운 지도자를 물색했다. 여러 후보가 거론된 끝에 엣킨슨 감독을 임명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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