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폴란드 방산업체와 FA-50 후속지원 협업합의서 체결

김경택 기자 2024. 6. 25.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폴란드 민스크 공군 기지에서 현지 항공정비(MRO) 전문 업체인 WZL-2와 FA-50 운영에 필요한 후속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업 합의서(TA)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를 통해 KAI는 폴란드 공군이 FA-50 항공기를 총 수명 주기(30∼4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보급, 정비, 기술지원 등 후속지원 체계를 구축해 폴란드 공군이 상시 전투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폴란드 민스크 공군 기지에서 현지 항공정비(MRO) 전문 업체인 WZL-2와 FA-50 운영에 필요한 후속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업 합의서(TA)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지난해 FA-50GF 12대를 폴란드에 납품하고 현지 사무소를 열어 이송 및 재조립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합의서를 통해 KAI는 폴란드 공군이 FA-50 항공기를 총 수명 주기(30∼4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보급, 정비, 기술지원 등 후속지원 체계를 구축해 폴란드 공군이 상시 전투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KAI는 WZL-2가 보유중인 F-16, C-130 항공기에 대한 창정비 능력을 FA-50GF/PL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협의하고 있다.

한편 체결식에는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상재 KAI CS센터장, 다리우스 소콜스키 WZL-2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상재 CS센터장은 “한·폴란드 간 방위산업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폴란드는 중장기적으로 유럽 시장에서 FA-50 항공기 후속지원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