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의 다음 시즌 최전방 파트너는 누가 될까···토니 영입은 불발될 듯, 에제 가능성↑, 릴 공격수 다비드도 업데이트
‘손흥민(토트넘)의 파트너는 누가 될까.’
토트넘은 2024~2025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린다. 하지만 유력 후보로 거론된 아이번 토니(브렌트퍼드) 영입은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런던’는 25일 “이번 여름 토트넘이 토니의 이적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낮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하며 “토트넘이 더 젊은 스트라이커 옵션을 찾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최전방 해결사를 영입하지 않았다. 히샤를리송의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겨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는 포지션은 윙어라는 점에서 득점력이 좋은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에 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된 토니는 브렌트포드와 1년 계약을 남긴 가운데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는 공격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시즌에는 17경기 4골 2도움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2021~2022시즌 33경기 12골 5도움, 2022~2023시즌 33경기 20골 4도움의 빼어난 성적을 남겨왔다.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파운드(약 879억원)를 준비했다는 루머까지 나왔다.
그러나 ‘풋볼런던’는 “토트넘이 새로 편집한 스트라이커 영입 리스트에는 팀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20대 중반 이하 나이 선수들이 채워져 있다. 28세의 토니는 여기 나이대에 속하지 않은 선수로, 이적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 리스트에는 캐나다 대표팀의 공격수 조나단 다비드(릴 OSC)가 새로 업데이트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는 이적설 보다 일단 유로대회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적설을)겪은 적이 이미 있다. 제가 어디를 간다는 얘기가 많이 있었지만, 그런 소음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와도 강하게 연결된다. 2022~2023시즌 리그 38경기에서 10골 4도움, 지난 시즌 27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한 에제는 1998년생으로 ‘풋볼런던’이 공개한 기준에도 부합한다.
영국 ‘TBR풋볼’은 “토트넘이 에제에게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6800만파운드(약 1196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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