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논 잡초 제거'…김해시, 친환경 논에 왕우렁이 지원

최병길 2024. 6.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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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제초제 없이 건강하게 논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왕우렁이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 24개소, 250㏊에 왕우렁이 13t을 공급했다.

우렁이가 물속에서 자라는 잡초의 새싹을 갉아 먹어 논 잡초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는 벼 수확 후 왕우렁이가 월동하면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어 농림축산식품부 관리지침에 따라 오는 9∼10월께 왕우렁이를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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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왕우렁이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초제 없이 건강하게 논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왕우렁이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 24개소, 250㏊에 왕우렁이 13t을 공급했다.

우렁이 재배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이다.

우렁이가 물속에서 자라는 잡초의 새싹을 갉아 먹어 논 잡초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땅심을 기를 수 있고 더운 여름 농민 노동력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시는 벼 수확 후 왕우렁이가 월동하면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어 농림축산식품부 관리지침에 따라 오는 9∼10월께 왕우렁이를 수거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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