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눈물을 보이지 마라?...“가끔은 흘리면 건강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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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눈물을 흘리고, 또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와 다양한 감정으로 눈물을 흘린다.
"마음의 문을 열게 한다"=눈물은 우리 내부에 쌓아 놓았던 감정적인 벽과 정신적 장애물을 무너뜨려 다른 사람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여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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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눈물을 흘리고, 또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와 다양한 감정으로 눈물을 흘린다. 고통, 슬픔, 상실, 비애, 분노, 좌절, 고뇌 등으로 인해 눈물을 흘린다.
또 어떤 경우에는 사랑, 즐거움, 감동, 희망, 친절 때문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바탕에 깔려있는 감정이 무엇이든, 그 이유가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할지라도 눈물을 흘리는 일은 종종 우리의 기분을 더 나아지게 하고, 인간으로서 경험하는 감정을 가장 진실 되게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울고 난 뒤 88.8%가 기분이 더 나아졌으며, 단지 8.4%만이 기분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눈물 흘리는 일에 대해 상당히 두려워하며, 저항감을 갖고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다.
그 같은 경향은 나이, 문화, 성별,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오늘날 눈물은 놀라울 정도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일이 더 많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어릴 때부터 '남자는 울어서는 안 된다'라는 교육을 받고 있기도 하다.
당신은 스스로 눈물을 흘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쉽게 울 수 있는가. 아니면 어려운가. 다른 사람 앞에서 우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가. 당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눈물 흘리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가.
그 어떤 입장을 취하든 간에 사람들이 실제로 눈물을 흘리는 것에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이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 등의 자료를 토대로 눈물을 흘리면 우리 몸에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눈물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고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눈물은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물질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으며, 그래서 잘 울고 나면 기분이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마음의 문을 열게 한다"=눈물은 우리 내부에 쌓아 놓았던 감정적인 벽과 정신적 장애물을 무너뜨려 다른 사람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여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우는 것은 사람을 동등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각자가 처한 환경, 상황, 스트레스가 어떻든 간에 눈물은 사람들을 보다 아름답고, 연약하고, 겸손하게 전환시키는 한 가지 방식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눈물을 흘릴 때, 다소 당황스럽고, 불편하고, 고통스럽긴 해도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냥 흐르게 내버려두면, 우리 몸에 있는 독소, 각종 스트레스, 마음의 복잡한 생각 등을 분출할 뿐 아니라 인간이 갖는 가장 기본적이고 통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로운 물질을 배출시키고 고통을 완화한다"=의학적 연구에 따르면 눈물은 실제로 우리 몸에서 해로운 물질을 씻어내는 방법의 일종으로 신체적으로 더 좋은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더욱이 눈물은 우리 몸에 고통스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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