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000달러로 해외채권 거래…서비스 사전 접수

[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은 25일 해외 채권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외 채권 서비스는 주식 거래처럼 누구나 쉽게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40여개의 다양한 미국 국채와 우량 회사채 종목을 확인할 수 있고, 1000달러부터 거래할 수 있다.

채권은 구매 후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 만기 전 매도해 현금화도 가능하다. 특히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만기 1년여의 채권을 제공해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 방식은 기존의 해외 주식 거래와 비슷하다. 미국 정규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활성화로 미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미국 국채와 회사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개인 투자자의 해외 채권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