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飛上 업데이트 공개…이용자 의견 대폭 반영

커스텀 기능 ‘스킬 특화’에 성장 경험 개선…신규 지역 ‘톨랜드’ 예고

이용자 간담회 ‘TL MEET UP’ 현장[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 ‘쓰론앤리버티(TL)’의 대규모 업데이트 ‘비상(飛上)’을 오는 7월 24일부터 순차 적용한다. 스킬 특화 기능과 성장 경험 개선, 신규 지역 ‘톨랜드’ 추가 등 게임 경험을 확장 및 개선하고 새로운 즐길거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판교 R&D센터(엔씨소프트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 ‘TL MEET UP’을 개최하고 ‘비상’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 공개와 함께 이용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규 지역 ‘톨랜드’의 미리보기 영상도 소개됐다. 또 시간제한 없이 이용자 질문에 모두 대화하는 ‘무제한 Q&A’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이용자 의견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비상’ 업데이트는 ▲‘스킬 특화’ 등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전투의 확장’ ▲새로운 동력을 부여한 ‘성장 경험 개선’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신규 지역 ‘톨랜드’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7월 24일부터 해당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스킬 특화’ 시스템은 스킬 당 최대 5종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스킬의 기존 특징에 새로운 성능을 더해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특화 포인트는 레벨 달성에 따라 모두 동일하게 받는다.

이용자의 성장 경험도 개선한다. 6인 파티 던전의 일반 난이도를 낮춰 장비 획득의 기회를 넓히고 30단계로 이루어진 ‘도전 차원진’을 추가해 이용자의 성장 단계에 맞는 던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장비 특성을 랜덤하게 바꿀 수 있는 ‘랜덤 특성 전환’ ▲장비에 자유롭게 착용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룬과 소켓’ ▲필드형 던전에서 습득해 스킬에 고유한 효과를 부여하는 ‘젬스톤’과 추가 스탯을 얻을 수 있는 ‘탈리스톤’ 등도 선보인다. ▲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 생활형 콘텐츠 ▲신규 코스튬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오는 8월 21일에는 신규 지역 ‘톨랜드’도 추가한다. ▲최고 레벨 55로 확장 ▲6종의 필드 사냥터와 3종의 필드형 던전 ▲4종의 필드 보스와 2종의 아크보스 ▲5종의 협력 던전 ▲신규 2단 장비와 장신구 등이 적용된다.

엔씨소프트는 ‘TL’의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다양한 혜택을 받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간 한정 ‘하이퍼 부스팅’ 서버도 7월 24일부터 4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기간 종료 후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