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엔저에도 유럽 여행 상품 선호도가 1위"

김민우 기자 2024. 6. 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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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고물가, 엔저현상 등으로 일본 여행 열풍이 불었지만 홈쇼핑에서는 유럽 패키지 여행 상품이 가장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에서 가장 사랑받은 여행지는 주문수량 기준으로 △스페인·포르투갈 △영국(서유럽 패키지 포함) △이탈리아·스위스 △북유럽 등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에도 유럽 지역 여행, 중남미 등 장거리 여행 패키지 편성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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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고물가, 엔저현상 등으로 일본 여행 열풍이 불었지만 홈쇼핑에서는 유럽 패키지 여행 상품이 가장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여행 카테고리 매출(1월1일~5월31일)이 약 35% 가량 증가한 가운데 유럽 패키지 여행 수요가 크게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에서 가장 사랑받은 여행지는 주문수량 기준으로 △스페인·포르투갈 △영국(서유럽 패키지 포함) △이탈리아·스위스 △북유럽 등으로 나타났다.

1등 여행지는 스페인·포르투갈이다. 방송 1회당 주문액 기준으로는 우유니별빛·마추픽추·이과수 폭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중남미 5개국 투어'도 인기가 높았다. 중남미 방송의 경우 1000만원대의 고가의 가격에도 1000여건의 상담 문의가 이어졌다.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여름 성수기 한정 유럽 전세기 운영으로 가격 허들이 낮아진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에 따라 중남미, 남프랑스 지역 등의 주목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에도 유럽 지역 여행, 중남미 등 장거리 여행 패키지 편성을 더욱 강화한다. 스페인·포르투갈 지역은 오는 10월 대한항공의 리스본 직항 취항으로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29일에는 '본김에 세계여행'에서 에어프레미아 항공으로 합리적으로 떠날 수 있는 북유럽 상품을 선보이며, 30일에는 '꽃보다 여행'에서 아시아나 항공으로 떠나는 인기 유럽 여행지 특집전을 진행한다. 오는 7월에도 '꽃보다 여행'을 통해 중남미, 남프랑스 등 인기 여행지 소개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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