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트로트는 내게 선물, 목소리 관리법은 팬이 준 도라지즙"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안성훈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안성훈이 매거진 주부생활의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2012년 ‘오래오래’로 데뷔해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탈락 이후 3년 만에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해 진의 자리에 오른 안성훈은 TV조선 '미스터 로또',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촬영과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준비 및 연습으로 매일 바쁘지만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는 선물"이라며 "트로트 가수로서 대중에게 사랑받는 노래를 부르는 게 목표"라는 안성훈은 팬들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내비쳤다.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팬들이 예쁘게 편집해 올려준 영상이나 글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 팬들과 소통할 때도 굉장히 행복하다”고 언급했고, 목소리 관리 비법 역시 “팬들이 보내주는 도라지즙과 배즙을 계속 먹는다”고 말했다. 제일 마음에 드는 별칭 또한 ‘안성맞춤’, ‘내 가수님’, ‘나의 가수’를 꼽았다.
지난 4월 팬덤 ‘후니애니’와 함께한 단독 팬미팅 후기와 신곡 발매 및 단독 콘서트 계획도 언급했다. 팬미팅 ‘애니타임’에 대해선 “어떻게 즐거움을 드려야 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좋아해주셨다. 마치 첫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라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더 열심히 해서 계속 역조공할 것. 같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또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단독 콘서트는 노래가 더 쌓였을 때 할 것”이라며 “계속 곡 수집 중이라 올해 안에는 무조건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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