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초도 안 돼 연기로 가득…화재 초기 영상 입수
차승은 2024. 6. 25. 10:00
어제(24일)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화재 발생 초기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저희 연합뉴스TV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영상에는 근로자들이 연기를 목격하자마자 순식간에 연기가 퍼지는 모습이 그래도 담겼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다급히 뛰쳐나옵니다.
곧이어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데요.
금세 검은 연기로 바뀌더니 사람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모습입니다.
짙은 연기가 공장 앞을 가득 채우는 데 채 2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검은 연기 속으로 다급히 대피하는 공장 직원들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화면에 잡힌 건물은 불이 난 공장 3동인데요.
당시 1층에는 15명이, 사망자가 나온 2층에는 52명이 작업 중이었습니다.
이번 불은 공장 2층에서 시작됐는데요.
리튬 전지가 연쇄 폭발하면서 불이 커졌고,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초도 안 돼 연기가 작업실 내부를 가득 채웠습니다.
연기가 확산하는 모습을 보면 화재 초기에 얼마나 긴박한 순간이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화성 #리튬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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