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오물풍선 350여개 중 100여개 낙하…위해물질 없어"

한류경 기자 2024. 6.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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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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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24일)부터 날린 오물풍선 350여개 가운데 100여개는 우리 측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5일) 오전 9시 기준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은 350여개로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지역에 떨어진 오물풍선은 100여개로 주로 경기북부와 서울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내용물 대다수는 종이류의 쓰레기입니다. 안전 위해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대북 심리전 방송을 즉각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 오물 풍선을 또 날려 보냈습니다.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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