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北오물풍선 350여개 살포…위해물질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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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4일 밤부터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350여 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는 북한이 풍선을 부양하고 있지 않으며,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오물풍선 살포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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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4일 밤부터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350여 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는 북한이 풍선을 부양하고 있지 않으며,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내용물은 이전과 비슷하게 종이류 쓰레기 등이 대부분이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오물풍선 살포를 예고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대북 전단에 반발해 5월 28일∼6월 9일 남측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4차례에 걸쳐 풍선을 살포했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약 6년 만에 고정식 확성기로 대북 방송을 재개해 북한의 오물 풍선에 맞대응한 바 있지만, 이후로는 확성기를 다시 가동하지 않았다.
합참 관계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돼 있다”며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고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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