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성공한 대통령 되길 누구보다 바란다"

최혜린 인턴 2024. 6. 25.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길 누구보다 바란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4일 채널A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봐왔던 분이고 대단한 직관을 가지신 분이라 상당히 놀랄 일이 많았다"며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서로 생각이 다른 경우도, 같은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토론하면서 해법을 찾아왔고 그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직관 가진 분…생각 달라도 토론했다"
"반윤 분류 공감 안 해…친국가, 친국힘"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길 누구보다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1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4일 채널A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봐왔던 분이고 대단한 직관을 가지신 분이라 상당히 놀랄 일이 많았다"며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서로 생각이 다른 경우도, 같은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토론하면서 해법을 찾아왔고 그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반윤(반윤석열) 후보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친소 관계를 기준으로 정치인의 계파를 나누는 것은 공감하지 않는다. 국민들 입장에서 무용한 분류"라며 "굳이 따지자면 친(親)국이다. 친국민, 친국가, 친국민의힘"이라고 덧붙였다.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과 만나겠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한 절차다. 집권 여당의 시너지는 대통령, 정부와의 협력"이라며 "나라를 위한 일, 무도한 공격이 있을 때는 어떻게 막을지, 국민들에게 얼마나 더 잘 설명할 것인지를 깊이 토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4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은 채널A 방송화면. [사진=채널A]

야권의 '대통령 탄핵' 언급과 관련해서는 "대단히 근거 없고 무책임한 얘기로 국민의 혼란과 불안감만 가중시킨다"며 "당대표가 되면 앞장서서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과 경쟁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당대표 선출)는 내달 23일 열린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