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레노버 인프라 활용해 AI 서비스 개발...레노버와 MOU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6.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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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레노버와 'AI 기술 혁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셋 구축을 위해 레노버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노버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크라우드웍스의 AI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레노버는 맞춤형 AI 개발을 위한 AI 인프라를 크라우드웍스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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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AI 개발 위해 레노버 인프라 활용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왼쪽)와 윤석준 레노버 부사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크라우드웍스]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레노버와 ‘AI 기술 혁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셋 구축을 위해 레노버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노버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크라우드웍스의 AI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량화된 소형언어모델 ‘웍스원(WorksOne)’을 보유하고 있다.

웍스원은 맞춤형 LLM 개발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부터 파운데이션 모델과 기업 데이터의 결합, 챗봇 등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LLM 프로젝트를 협업하고 있다.

레노버는 맞춤형 AI 개발을 위한 AI 인프라를 크라우드웍스에 지원한다. 레노버의 신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씽크시스템 SR680a V3와 씽크시스템 SR780a V3를 공급해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처리를 돕는다.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통해 AI 구현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HPC)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온 레노버와의 만남으로 AI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더 많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레노버 부사장은 “양사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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