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국가보훈부 장관상 수상…"국가유공자 주거복지 증진 기여"

이수현 2024. 6. 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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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4일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국가유공자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HUG의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과 대한주택건설협회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지원사업'을 함께 기념하고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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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30년간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 이어온 공로 인정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4일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국가유공자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오른쪽)이 유병태 HUG 사장(왼쪽)에게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이번 기념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HUG의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과 대한주택건설협회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지원사업'을 함께 기념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HUG는 그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의 자활 기반 조성과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HUG,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보훈청, 광복회, 노후주택 보수업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유병태 HUG 사장은 국가유공자 대표 5명에게 주택임차자금 기증서를 전달했다.

HUG는 전신인 주택사업공제조합 시절이었던 1995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까지 무주택 독립유공자 1992가구를 대상으로 총 87억26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자 총 77가구에 4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안정 지원과 보훈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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