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자원공사와 구도심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벌인다

김형우 2024. 6. 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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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공사와 함께 2029년까지 6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구도심 내 노후 수도시설을 정비하고 이를 유지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인 상수도 누수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시설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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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김창준.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공사와 함께 2029년까지 6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구도심 내 노후 수도시설을 정비하고 이를 유지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실시간으로 누수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망 블록화도 추진한다.

시는 사업 구역의 목표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려 수돗물 생산비용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현재 제천 지역의 평균 상수도 유수율은 84.7%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도달해 실제 요금으로 부과한 양의 비율을 말하는 데 이 비율이 높을수록 새는 물이 적다는 뜻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인 상수도 누수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시설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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