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빠지면 더 담아라" 증권가 분석에…화승엔터, 5% 강세

김진석 기자 2024. 6. 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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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가 장 중 5%대 강세를 나타낸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아디다스의 재고조정은 1분기에 공식적으로 종료됐고 이에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본격적인 오더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아디다스가 글로벌 트렌드를 타고 있기 때문에 강한 강도의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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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장 중 5%대 강세를 나타낸다.

25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날보다 410원(5.22%) 오른 8270원을 보인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은 화승엔터프라이즈 분석 리포트를 내고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416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7.9% 성장한 20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아디다스의 재고조정은 1분기에 공식적으로 종료됐고 이에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본격적인 오더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아디다스가 글로벌 트렌드를 타고 있기 때문에 강한 강도의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디제로', '삼바', '슈퍼노바' 등 아디다스 런닝화의 글로벌 검색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른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오더가 전방 업황 회복에 의한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형 연구원은 "강한 턴어라운드를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다"며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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