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전 부인, 4살 연하 배우와 재혼…‘러브 액츄얼리’ 그 꼬마

배우 탈룰라 라일리(38)와 배우 토마스 생스터(34)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 [MEGA]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의 전처인 배우 탈룰라 라일리(38)가 국내에선 영화 ‘러브 액츄얼리’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생스터(34)와 재혼했다.

24일(현지시간) 더 선 등에 따르면 라일리는 지난 22일 영국 하트퍼드셔의 한 교회에서 동료 배우 생스터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2021년 디즈니+ 시리즈 ‘피스톨’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난 뒤 런던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이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 동행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7월 약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배우 탈룰라 라일리(38)와 배우 토마스 생스터(34)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 [MEGA] [MEGA]

라일리는 영화 ‘인셉션’, ‘오만과 편견’ 등에 출연한 배우다. 그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두번째 부인이었다.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해 2012년 이혼했고, 이후 2013년 재결합했으나 2016년 다시 파경을 맞이했다.

생스터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성인 배우로 자리잡고 ‘퀸즈갬빗’, ‘메이즈 러너’, ‘왕좌의 게임’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이 알려질 당시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