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다르빗슈, 이번엔 팔꿈치 문제 '부상 복귀 연기'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6. 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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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 유(3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의 복귀 지연 소식에 대해 전했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2일 왼쪽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를 이끄는 마이크 쉴트 감독은 다르빗슈의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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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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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 유(3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번에는 팔꿈치가 말썽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의 복귀 지연 소식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추가 부상으로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내용.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2일 왼쪽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다르빗슈는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소화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는 싱글A 경기에서도 3 1/3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26일 복귀가 결정됐으나, 결국 연기된 것.

샌디에이고를 이끄는 마이크 쉴트 감독은 다르빗슈의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다르빗슈는 이번 부상 전까지 시즌 11경기에서 56 1/3이닝을 던지며, 4승 3패와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0일까지는 평균자책점 2.08로 뛰어난 성적을 유지했으나, 부상 직전 나선 2경기에서 각각 5 2/3이닝 7실점, 3이닝 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와 다르빗슈의 계약은 오는 2028시즌까지다. 무려 42세 시즌까지.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37세의 다르빗슈에게 6년-1억 800만 달러를 안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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