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중앙도서관, '인상주의 150주년' 인문학 아카데미

폴 세잔의 풍경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립 중앙도서관은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문학 아카데미 '인상주의 150주년 인상파를 만나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건희 신라대 미술학과 교수 강의로 진행한다. 인상파 등장 150주년을 기념해 현대미술 출발이자 미술사에서 중요한 인상파 사조를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7월 10일 '인상파와 클로드 모네' 편, 7월 17일 '오귀스트 르누아르와 에드가르 드가' 편, 7월 24일은 '카미유 피사로와 알프레드 시슬레' 편을 진행한다.

7월 31일은 '후기 인상주의 출현과 폴 세잔' 편으로 후기 인상주의 거장인 폴 세잔과 폴 고갱의 인상파를 초월한 독자적 화풍에 대해 분석한다.

참가 희망자는 26일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동래교육지원청, 시각장애 학생 맞춤형 지원

부산동래교육지원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은 26일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각장애(저시력)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시각장애(저시력) 학생 시기능 평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기능은 시력이 아닌 눈의 움직임, 시각적 인식, 시공간 인식 등 시각적 정보를 처리하는 다양한 기능을 뜻한다. 교육지원청은 시각장애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기능 평가를 마련했다. 평가는 시각장애거점지원센터 협의체인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 시각 식별·시각기억 등 시지각 기술(TVPS-4) ▲시각인지·운동협응 등 시각 운동 통합기술(Beery VMI) ▲수직·수평 오류 등 안구운동 발달(DEM)을 비롯한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정확한 시기능을 평가받는다.

교육지원청은 평가 후 개별 평가보고서를 작성해 보호자 상담에 나서고 학교와도 결과를 공유한다. 이를 토대로 학생별 적절한 교육적 처치와 시기능 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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