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별로 갈리네" 직장 다닐 때 중시하는 '이것'

양미영 2024. 6.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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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연차에 따라 회사 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가 공통 1위로 꼽힌 가운데 저연차는 '성장 가능성'을, 고연차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9년 이하의 직장인들은 성장 가능성이 중요한 가치 2순위라고 답했다.

특히 경력 6년 이하 저연차에서 이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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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경력 연차별 '직장 내 추구 가치' 조사
1위 급여…저연차 '성장 가능성'·고연차는 '워라밸' 

경력 연차에 따라 회사 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가 공통 1위로 꼽힌 가운데 저연차는 '성장 가능성'을, 고연차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비즈워치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 생활 만족도' 설문에서 직장 생활에서 '가치'를 느끼는 요인에 대한 복수응답 결과, '급여'가 응답률 62.7%로 가장 높게 나왔다. 

가치를 느끼는 요인 2순위는 연차에 따라 달랐다. 경력 9년 이하의 직장인들은 성장 가능성이 중요한 가치 2순위라고 답했다. 특히 경력 6년 이하 저연차에서 이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왔다. 3년 이하(45%)와 4~6년 차(46.4%) 40%를 넘어섰고 7~9년 차도 32.8%가 이를 꼽았다.

반면, 경력 10년 이상 직장인들은 업무와 개인 생활의 밸런스, 즉 워라밸(45.5%)을 중요한 가치 2순위로 선택했다. 

이 외에 △동료와의 팀워크(17.3%) △상급자 및 동료로부터의 인정 및 평판(11.5%) △승진(7.3%) 등이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상사, 업무, 동료 만족도를 점수로 매긴 결과에서는 동료와의 관계 부분은 평균 73.4점의 점수를 줬다. 반면, 경영진과 상사에 대한 신뢰도는 62.7점, 본인 업무에 대한 자부심 점수는 평균 68.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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