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철도자격시험장 대전으로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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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 10월까지 경기도 의왕 한국교통대학교에 있었던 시험장을 대전 중구 오류동의 건물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철도자격시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이전을 준비해 10월31일부터는 대전 시험장에서 제2종 전기차량·노면전차 운전면허 기능시험과 철도·도시철도 관제자격증명 실기시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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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 10월까지 경기도 의왕 한국교통대학교에 있었던 시험장을 대전 중구 오류동의 건물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 철도자격시험장은 대전역과 서대전역 사이에 있어 KTX 경부선과 호남선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전국 12곳의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이 수도권과 대전, 대구경북, 부산, 광주, 원주에 분포돼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동 편의성을 높인 조치다.
철도자격시험은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등 6종)과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철도관제 등 2종)으로 나뉜다. 지난해 필기 시험 응시자는 3097명, 기능시험 응시자는 2479명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철도자격시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이전을 준비해 10월31일부터는 대전 시험장에서 제2종 전기차량·노면전차 운전면허 기능시험과 철도·도시철도 관제자격증명 실기시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철도자격시험 필기(학과)시험은 현행대로 서울 구로구 등 교통안전공단 전국 8개 지역본부 CBT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철도자격시험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시험장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노면전차 등 다양한 철도차량이 도입되고 도시철도관제 자격증명시험 최초 시행 등 철도자격제도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으로 철도종사자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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