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온실가스 7000톤 감축…‘2040년 탄소 중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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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지난해 태양광 에너지 설비 운영을 통해 연간 7000톤(t)이 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과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추진해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를 받는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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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설비·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탄소중립 이행 노력 밝혀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해 태양광 에너지 설비 운영을 통해 연간 7000톤(t)이 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또 유통업계 최초로 가입한 과학 기반 감출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통해 '204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검증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2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 가능 경영 정책을 담아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롯데쇼핑은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등 중대 이슈에 관한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롯데쇼핑이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8대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순환 및 지속 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성·건전성·다양성 확보,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 통합 리스크 관리,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 등이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환경 영향 관리, 자원순환 등 내용을 강조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전국 90개소의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운영하며 2022년 대비 42.4% 증가한 약 1600만 킬로와트시(㎾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연간 7384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효과다. 또 지난 3월 기준 전기차 충전소를 지난해보다 295.1% 늘렸다. 현재 전국 143개 점포에서 1770개소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롯데쇼핑이 시행하고 있는 인권경영, 인재경영, 안전보건경영 등의 경영 시스템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현황, 준법경영 체계 및 경영방침,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이 담겼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과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추진해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를 받는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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