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 해야”

김미경 2024. 6. 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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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은 25일 6·25를 맞아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이 핵무장을 주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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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은 25일 6·25를 맞아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이 핵무장을 주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나 의원은 지난 2022년에도 "이 시점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할 이야기는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 총체적 확장억제만으로 과연 북한의 핵 공격을 억지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라며 "전술핵 재배치, 나토(NATO)식 핵공유, 자체 핵무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테이블 위에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여도 모자라다"면서 핵무장론을 거론한 바 있다.

여권에선 원유철 전 국회 국방위원장이 독자 핵무장론을 제기한 것을 필두로 나 의원 등 여러사람이 가세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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