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풍선 살포한 날 음주회식… 육군 1사단장 보직해임

김지은 기자 2024. 6. 25.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날 음주회식을 해 물의를 빚은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보직해임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9일 육군본부 보직해임 심의위원회를 열어 육군 제1보병사단장 A씨의 보직해임을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남측으로 오물풍선을 날릴 수 있다고 당부한 다음날이었다.

A씨는 회식 후 심야 시간까지도 작전 통제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지난 8일 직무에서 배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오물풍선이 살포된 날 예고된 날 회식을 가지고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육군사단장이 보직해임됐다. 북한이 사진은 육군 특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이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특수작전 및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날 음주회식을 해 물의를 빚은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보직해임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9일 육군본부 보직해임 심의위원회를 열어 육군 제1보병사단장 A씨의 보직해임을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일 주요 참모들과 음주를 곁들인 회식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남측으로 오물풍선을 날릴 수 있다고 당부한 다음날이었다. A씨는 회식 후 심야 시간까지도 작전 통제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지난 8일 직무에서 배제됐다.

군 관계자는 "오물풍선으로 안보위협이 심화된 상황에서 대비태세를 소홀히 해 빠르게 인사조치가 내려졌다"고 평가했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