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동훈, 반윤 이미지인지 모르겠어…4명 후보 모두 완주할 것"

한은진 기자 2024. 6. 25.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꼭 '반윤석열' 이미지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제안한 채상병 특검 '제3자 추천' 방식을 두고 "오히려 우리 정부 성공을 위해서 짚고 넘어갈 부분들은 해결하고 넘어가야 된다. 이게 그냥 시간만 지난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상병 특검, 당당하게 앞서서 주도해야"
"원희룡, '심기 염려 레드팀' 되면 안 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건설부동산포럼,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을 위한 도전과 과제'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5.2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꼭 '반윤석열' 이미지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제안한 채상병 특검 '제3자 추천' 방식을 두고 "오히려 우리 정부 성공을 위해서 짚고 넘어갈 부분들은 해결하고 넘어가야 된다. 이게 그냥 시간만 지난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가장 좋은 것은 우선 여야 합의가 돼야 한다"며 "당당하게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먼저 우리가 앞서서 주도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내 레드팀을 만들어 민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을 지적할 때 레드팀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적인 신뢰를 넘어 공적인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심기를 염려하는 레드팀이면 오히려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나경원 의원이 말한 '당정 동행'에 대해서는 "너무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이라며 "과연 용산과 마주보며 가는 동행인지, 용산을 모시고 수행하는 동행인지 밝힐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후보들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본다"며 "4명이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4명의 경우는 각자의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에 서로 간의 단일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