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내 유일 민물김 자생지 인근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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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근덕면 하맹방리 일원에 추진한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2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한계곡의 생태탐방로와 인근의 민물고기 전시관, 어린이 생태탐험 전시관, 민물김 연구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가치를 높이는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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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근덕면 하맹방리 일원에 추진한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2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이달까지 50억원을 들여 초당천의 수질 회복 및 물리적 환경개선, 생물상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추진해 왔다.
특히 초당천은 2012년 강원도 고시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소한계곡이 인근에 있다.
소한계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생하고 있어 청정환경과 연구적 가치가 있는 곳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멸종위기종인 민물김 보존 노력에 나서는 한편 이를 활용한 탈모방지 효능을 확인하는 연구를 시행하는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한계곡의 생태탐방로와 인근의 민물고기 전시관, 어린이 생태탐험 전시관, 민물김 연구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가치를 높이는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습지 및 탐방로와 시가 보유한 인근 자원을 연계해 생태환경 보전지역의 의미를 되살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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