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김용건 “손주 너무 예뻐···돈 내며 자랑 중” (회장님네)
장정윤 기자 2024. 6. 25. 09:04
배우 김용건이 ‘손주 바보’ 면모를 나타냈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김용건이 출연했다. 지난달 김용건의 아들인 차현우와 그의 아내 황보라 사이 아들이 태어났다.
“가족이 하나 더 늘어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김용건은 “손주가 너무 이쁘다. 어떻게 보면 엄마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저렇게 보면 아빠 닮은 것 같다. 가만히 있으면 천사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건은 손주 자랑에 나섰다. 핸드폰에서 사진을 찾으면서도 손주 생각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손주 사진을 본 김수미는 “입술이 크다”고, 김혜정은 “코와 귓바퀴 큰 게 김용건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예리하다. 그런 걸 살폈냐”고 감탄했다. 김혜정은 “큰 인물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혜정은 최불암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손주 없던 시절 동창들의 자랑에 지쳐가던 중 ‘자랑할 거면 5만 원씩 내놔라’라고 했다고. 그런데 막상 자신의 손주를 보니 너무 예뻐서 5만 원을 내면서라도 자랑을 멈추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용건은 2021년 39살 연하 여자친구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은 바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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