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니어용 주택모델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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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장과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및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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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인복지주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 및 개발 등 노인복지주택 관련 전반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장과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및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이 이 같은 행보를 보이는 배경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층에 진입하고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옴에 따라 공동주택에 시니어를 위한 상품을 적용하겠다는 포석이 반영됐다. 이를 위해 시니어 하우징 개발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산하의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 전담 자회사다. 올해 초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4곳의 요양시설과 2곳의 실버타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시니어 케어 서비스 특화 브랜드로서 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 실버타운 복합시설을 설립·운영해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를 대상으로 건강상태에 따른 시설과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금융, 의료, 헬스케어,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등 일상 서비스를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현대건설은 오랫동안 축적해온 주거 공간 건설기술 및 노하우와 신한라이프케어가 노인주거복지시설을 운영하며 확보한 경험, 전문 시스템을 결합하여 시니어 세대에 최적화된 주거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생명공학·유전자 검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및 정보기술(IT) 서비스(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국내 대표기업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분야별 유수 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를 확보하여 초개인화 맞춤형 건강주택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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