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흥3·가락·신월동에 모아주택 2279가구 공급

백윤미 기자 2024. 6. 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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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시흥3동과 송파구 가락동, 양천구 신월동 등 일대에 모아주택 2279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곳은 ▲금천구 시흥3동 950번지 일대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모아주택이다.

시흥3동 95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주택 1995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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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시흥3동과 송파구 가락동, 양천구 신월동 등 일대에 모아주택 227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모아주택)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곳은 ▲금천구 시흥3동 950번지 일대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모아주택이다.

시흥3동 95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주택 1995가구가 공급된다. 용적률은 층수 제한 없이 300% 내외가 적용된다.

대상지는 창의적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간선도로변까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도로변 일부 필지와 사업가능구역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 가락동 171-5번지 일대 모아주택에는 오는 2027년까지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113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상지는 전체 가구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짓기로 하면서 용적률이 400%에서 426%로 완화됐다. 또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도로 폭을 추가로 확보했다.

양강초등학교 인근인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3개 동 공동주택 171가구(일반분양 136가구, 공공임대 35가구)와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보차가 분리되지 않았던 도로에 보도 및 조경을 계획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고 지형에 순응하도록 다단처리 및 화단계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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