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 2년…“도정 운영 잘한다” 57%

조선우 2024. 6. 25. 08: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은 민선 8기 2년을 맞아 김관영 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도정 운영을 잘했다는 평가가 57%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조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취임 2년을 맞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도정 운영 평가에 대한 도민 생각을 물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57퍼센트가 김 지사가 도정을 잘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고, 23퍼센트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모든 연령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이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60대 이상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김 지사가 잘하고 있다면 어떤 점에서 잘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지역 현안 추진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30퍼센트, 전북의 비전을 제시하는 점과 시군 균형 발전에 힘쓰고 있다는 점은 각각 17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정치권과의 협상을 잘한다는 응답은 13퍼센트, 도민 결집을 잘한다는 응답은 9퍼센트입니다.

특히 시군 균형 발전을 꼽은 응답자들을 권역별로 보면 전주와 군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어떤 점에서 도정 운영이 미흡한지에 대해서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31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전북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23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또 갈등과 분쟁 조정에 소극적이라는 응답이 13퍼센트, 김 지사의 인사 정책에 대한 비판이 12퍼센트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구 감소 대응에 대해서는 연령별로 30대 이하에서, 또 직업별로는 학생과 생산, 기능, 노무직의 부정적 평가가 높았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전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4년 6월 19일∼21일(3일간)
-모집단 :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 1,000명
-표본추출 :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4.4%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3.1%p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_2024 전북도민 지역 현안 여론조사_0624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6/20240624_dD4xkT.pdf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