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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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대해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 수인성 질병 지표세균인 장구균과 대장균 검출 정도를,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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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대해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 수인성 질병 지표세균인 장구균과 대장균 검출 정도를,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모두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왔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카드뮴과 비소, 납 등이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고, 수은과 6가크롬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환경정보(www.busan.go.kr/ihe), 해양환경정보포털(www.mei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도 수질 조사를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여름철 잦은 강우로 생활하수 등 육상 오염물질이 해변으로 유입돼 일시적으로 수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많은 비가 내린 직후에는 해수욕장 입욕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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