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범죄” 아동학대 맞불신고 충격육아에 오은영 출연 반대까지(결혼지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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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 부부'의 충격적 현실이 전파를 탔다.
6월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서로를 향한 신고로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맞불부부가 찾아왔다.
그는 부부가 아동학대 신고를 싸움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로가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그 이면에는 '미워죽겠는데 어? 이런 거 하나 있네? 내 말 죽어도 안 듣지? 너도 한번 고생해 봐'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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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맞불 부부'의 충격적 현실이 전파를 탔다.
6월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서로를 향한 신고로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맞불부부가 찾아왔다.
재혼가정인 이들 부부는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각자 CCTV를 달아두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아들들이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자 아내의 훈육은 새벽까지 이어졌다. 이에 선생님은 아이 엄마를 아동학대를 신고했다. 그러자 아내는 자신을 신고한 사람을 남편으로 오인, CCTV 설치에 맞신고까지 진행했다.
아내는 남편의 손찌검이 상습적이라고 밝히면서 “저희 집에 CCTV가 두 대 있다”고 했다. 남편 역시 ‘나도 증거를 남겨야 하니까 나도 달자’라는 생각으로 한 대 더 설치했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아내는 “아빠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해서 (경찰에) 신고했어요”라며 남편을 아동학대로 총 3번 신고했다고 했다. 남편 역시 “저 혼자만 당하고 있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도 같이 신고한 거예요”라며 아내를 아동학대로 맞신고 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알코올 중독 일상도 공개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오은영은 침묵으로 두 사람의 일상을 확인하다가 "오늘 두 분께 정말 드릴 말씀이 많다. 두 분이 가진 문제의 종류가 너무 많고, 문제 수위도 너무 높다"며 "말씀을 드려도 과연 받아들이실까, 그래서 이거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서 (출연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도 모셨다. 방송에 모시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두 분 뒤에 있는 여섯 명의 아이 때문"이라며 "17개월 된 딸, 가출한 (아내의) 첫째 딸, 남편의 아들 2명, 조카 2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은영은 "두 분이야 방송에서 안 만나면 저와 인연이 없는 거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렇게 못 넘어가겠다"며 "아이들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분을 모셨다"면서 “두 분 다 아동학대가 범죄인 거 아시죠?”고 물었다.
그는 부부가 아동학대 신고를 싸움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로가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그 이면에는 ‘미워죽겠는데 어? 이런 거 하나 있네? 내 말 죽어도 안 듣지? 너도 한번 고생해 봐’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오은영은 부부에게 아이의 제대로 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을 보내라고 권유하면서, 시급한 환경 개선을 권했다. 또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서로에 대한 미움을 없애는 의미에서 CCTV는 두 대 다 없애세요. 그리고 집은 금주, 금연 구역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크는 공간에 술병이 난무하고 담배 연기라뇨, 얼마나 해로울지 말씀 안 드려도 아시죠?”라고 일침을 더했다.
한편 '결혼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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