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예상 웃도는 2분기 실적 전망…신성장 전략 긍정적-대신

홍재영 기자 2024. 6. 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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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2024년 2분기 영업이익(1조1500억원)은 종전 추정(1조원)과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9700억원을 상회,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는 점"이라며 "LG전자만의 영업이익은 1조5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 가전과 TV 부문에서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종전 추정을 웃돌 것으로 전망돼 2024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5.7% 상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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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예상을 웃도는 올 2분기 실적이 전망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2024년 2분기 영업이익(1조1500억원)은 종전 추정(1조원)과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9700억원을 상회,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는 점"이라며 "LG전자만의 영업이익은 1조5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 가전과 TV 부문에서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종전 추정을 웃돌 것으로 전망돼 2024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5.7% 상향한다"고 했다.

또 "2024년 반기 배당 및 새로운 성장 전략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엔비디아 등 AI(인공지능) 분야에 집중된 수급이 LG전자로 다변화가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연결기준 2024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21조400억원, 54.2% 증가한 1조15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만의 영업이익(별도)은 1조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전(H&A)과 HE(TV)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H&A는 볼륨 존 전략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1%증가했다"며 "또 HVAC(공조시스템) 및 구독 경제 관련 매출(렌탈 등)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 "HE는 글로벌 수요가 약하나 유럽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 증가로 양호한 성장을 전망한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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