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6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6. 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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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주형(22, 나이키골프)이 세계랭킹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주형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1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4라운드 18번 홀까지 동률을 이뤘고, 연장 승부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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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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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주형(22, 나이키골프)이 세계랭킹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주형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1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

이는 지난 24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기 때문.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써냈다.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주형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4라운드 18번 홀까지 동률을 이뤘고, 연장 승부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작성한 임성재(26)는 지난주 세계랭킹 34위에서 28위로 상승했다.

이어 이미 김주형과 함께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안병훈(33)이 지난주 27위에서 30위로 3계단 하락했다.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셰플러가 1위 자리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와 잰더 쇼플리, 루드비그 아버그, 윈덤 클라크가 TOP5에 올랐다.

한편, 한국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을 제패해 시즌 2승을 거둔 김민규(23)는 419위에서 무려 182계단이 오른 237위가 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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