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휠체어 탄 90대 노인...SUV에 치어 차망

홍수현 2024. 6. 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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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90대 노인이 차량과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강화군 양도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휠체어에 타던 90대 남성 B씨가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동휠체어를 제대로 못 보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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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강화도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90대 노인이 차량과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연합뉴스)
2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강화군 양도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휠체어에 타던 90대 남성 B씨가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 B씨는 즉각 119 구급대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동휠체어를 제대로 못 보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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