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전자, 2분기 영업익 예상 상회할 듯…이익률 개선"

조민정 2024. 6.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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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LG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 순이익(EPS)도 1만2천418원에서 1만5천369원으로 5.7% 상향한다"며 "LG전자 별도 영업이익은 가전과 TV 부문에서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종전 추정을 상회하면서 1조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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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I [LG전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은 25일 LG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가 2분기 컨센서스 9천700억원을 넘어서는 1조1천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 순이익(EPS)도 1만2천418원에서 1만5천369원으로 5.7% 상향한다"며 "LG전자 별도 영업이익은 가전과 TV 부문에서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종전 추정을 상회하면서 1조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결 대상인 LG이노텍도 광학솔루션의 믹스 개선과 환율 상승 효과로 이익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분법 대상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애플향 아이패드 및 아이폰16향 디스플레이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 주가수익비율(PER)이 8.2배로 주가가 역사적 하단에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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