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이상기후 피해 시 '앰뷸런스맨' 투입…5일 이내 긴급 대출

김형준 기자 2024. 6. 25.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여름철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올해 여름철 이상 기후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진공 '앰뷸런스맨 제도' 운영…최대 10억 원 신속 지원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사전점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여름철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올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재해 예방을 위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사전점검 회의'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기반으로 피해 기업의 복구비용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앰뷸런스맨 제도는 피해 기업에 긴급지원 현장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 5일 이내에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접수 절차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지원 속도가 빠르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1%p(포인트) 낮은 연 1.9%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피해금액 내 최대 10억 원 이내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올해 여름철 이상 기후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